6월 15일 블리자드 코리아가 2022년 감사 보고서를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리자드 코리아의 2022년 수익은 다음과 같다.
▲ 당기매출: 715.3억원 (전년 대비[YoY] 55.1%↑)
▲ 영업이익: 395억 원 (YoY 28.3% ↓)
블리자드 코리아 연매출의 장 큰 부분은 게임 매출이 차지했다. 게임 매출은 624.9억으로 YoY 56% 상승했다. 이는 블리자드 코리아가 국내에서 벌어들인 돈에서 본사에 지금한 로열티 비용을 뺀 순액이다. 참고로 블리자드 코리아는 본사에 로열티 비용을 952.3억원 지급했다. 둘을 합산해 보면 지난 해 블리자드 코리아는 게임으로 1,577.2억원을 벌어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YoY 50.6% 정도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게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50.7억원에서 39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늘어난 영업 비용 때문이다. 특히 지급수수료는 298% 증가한 192.9억 원, 광고선전비는 155.3% 증가한 154.2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블리자드는 '디아블로'의 첫 모바일 타이틀 <디아블로 이모탈>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최신 확장팩인 '용군단'을 출시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오버워치 2>의 얼리 억세스를 시작했다.
올해 블리자드는 대표작 <디아블로 4>를 출시해 현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은 PC방 순위 4위(7.89%, 게임트릭스 어제자 집계)를 기록 중이며, 출시 닷새 만에 전 세계적으로 1천만 장 이상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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