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가 7년만에 6차 전직과 스킬을 공개하여 화제다. 본격적인 업데이트에 앞서 여러 레벨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PC방 점유율에도 큰 변동이 생겼다.
피시방 게임 순위 통계 서비스 더 로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는 15일 기준 전체 게임 순위 중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디아블로4>와 <서든어택>, <발로란트>, <오버워치 2>가 뒤따른다. <메이플스토리>의 성수기인 방학 시즌도 아니고 별 다른 피시방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았기에 이례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순위 변동에는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인 '뉴에이지'의 1차 업데이트가 있다. 1차 업데이트는 오는 7월 예정된 6차 전직에 앞서 200레벨부터 260레벨까지 필요 경험치를 절반으로 줄이고, 260레벨까지 1+2 레벨업을 지원한다.
또한, 해당 레벨을 달성한 이후에도 270레벨까지는 약 20%, 270레벨 이후는 약 16%가량 요구 경험치를 줄였으며, 각종 사냥터의 경험치 획득량 및 보상을 확대하는 등 원활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강원기 총괄 디렉터는 "여름 쇼케이스에 이어 업데이트에도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을 보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게임은 이번 주말부터 피시방 이벤트도 시작하여 본격적으로 게이머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메이플스토리>의 대규모 업데이트는 지난 10일 진행된 '뉴에이지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되었다. 잠실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6차 전직과 스킬, IP 확장 소식, 웹툰과 웹소설, 20주년 음악회 및 기념 메달 등의 소식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나머지 업데이트는 8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