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가 올해 안에는 국내 상용화에 들어갈 전망이다.
NHN은 30일 2010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블루홀이 개발 중인 MMORPG <테라>의 상용화를 연내에 실시할 계획으로, 현재 4분기(10월~12월) 오픈 베타테스트(OBT)를 위한 내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테라>는 오는 4분기에 OBT를 시작한 후 빠르게 정식 서비스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재 블루홀은 지난 2월의 3차 CBT 이후 실시간으로 테스트와 수정이 가능한 개발용 라이브 버전을 도입하는 등 완성도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 김상헌 대표는 “<테라>는 3차 CBT 이후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내부 테스트 결과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음을 확인했다. 4분기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아직까지 일정 변경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서 김상헌 대표는 “오픈 베타테스트 이후 올해 안으로 상용화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다만 올해 상용화가 진행된다고 해도 매출 기여는 2011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