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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고전'에서 '변칙'으로, '하스스톤' 새 대전 모드 도입

정규전이나 야생전과는 다른 규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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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준(비홀더) 2023-06-21 14:41:48

'신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덱이 나올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에 기존 클래식전을 대체한 ‘변칙전’이 도입된다.  변칙전은 정기적으로 시즌이 순환되는 등급전으로, 매달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며 6월 말 적용될 26.6패치부터 신설된다.

 

클래식전 폐지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처음에는 관심이 높았지만, 정적이고 오래된 형식이라 금방 참여도가 떨어졌다.”고 이유를 밝혔다.​ 

 

클래식전 대신 도입된 변칙전은 브론즈 10급부터 시작되며, 첫 시즌은 6월 말(정확한 날짜는 밝혀지지 않았다)에서부터 7월 2일까지의 짧은 시즌으로 진행된다. 정규전이나 야생전처럼 변칙전도 등급전에서 등급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정규전이나 야생전과는 다른 게임의 규칙이 적용되며, 때때로 게임의 규칙 세트도 바뀐다.

 

 

<하스스톤> 클래식전. (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6월과 7월에 걸쳐 변칙전 베타에서 사용되는 규칙 세트는 ‘신시대’로 명명됐다. <하스스톤>에서 기본으로 주어지는 235장의 핵심 세트와 더불어 황폐한 아웃랜드 이후의 모든 확장팩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특기할 점은 ‘나 이런 사냥꾼이야’, ‘마법의 지배자 말리고스’ 등 모든 직업이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립’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다만 중립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규칙은 ‘신시대’로 한정된다. 이후 규칙이 어떻게 바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규전에서 플레이할 수 없었던 시대의 세트를 함께 조합할 수 있다는 점, 중립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등이 변수로 작용하여 다양한 덱이 새로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베타 테스트가 끝나면 변칙전은 잠시 플레이할 수 없다. 짧은 동면 기간을 거친 후 올해 말에 재등장할 예정이다.

 

<하스스톤>은 6월 22일과 6월 23일, 이틀에 걸쳐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함께 변칙전 베타 테스트의 미리보기를 진행한다. ‘던’, ‘따효니’, ‘서렌더’ 등 유명 <하스스톤> 플레이어도 함께할 예정이다.

 

<하스스톤> 변칙 모드 공개 전. (출처: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