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3D 에디션>(가칭, 이하 슈퍼 스파 4 3D)이 모습을 드러냈다.
캡콤은 지난 29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3DS로 개발 중인 <슈퍼 스파 4 3D>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약 10% 개발을 마친 버전이다.
공개된 스크린샷은 기존의 닌텐도DS와는 ‘격이 다른 그래픽’을 보여준다. 색상과 해상도의 제한은 있지만, 이펙트나 섬세한 캐릭터 디자인이 눈에 띈다. <스트리트 파이터 4> 특유의 과장된 연출도 살렸다. 3DS의 특징인 3D 입체영상도 ‘당연히’ 적용된다.
<슈퍼 스파 4 3D>에는 원작 <슈퍼 스파 4>에 등장한 35명의 캐릭터가 모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3DS의 장점인 터치 스크린과 슬라이드 패드를 이용한 새로운 조작 방법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유저 간의 네트워크 대전도 지원된다.
캡콤은 <슈퍼 스파 4 3D> 외에도 간판 타이틀인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의 신작 <바이오 하자드: 레벌레이션>을 3DS용으로 개발 중이다. 캡콤은 지속적인 3DS 타이틀 개발을 위해 <로스트 플래닛>과 <데드 라이징> 등에서 사용한 MT프레임워크 엔진을 3DS에 맞춰 개조하고 있다.
<슈퍼 스파 4 3D>의 발매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