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신작은 가끔 뜬금없이 알려지기도 한다.
락스타와 미호요의 미공개 신작의 존재가 알려졌다. 공식 발표가 아닌 해외 게임 커뮤니티 ‘리셋에라’에 한 성우의 이력서를 통해서다.
이 이력서의 주인공은 성우 마이클 우르수(Michael Ursu)다. 그의 이력서에는 미공개(undisclosed)된 락스타와 미호요의 게임, <보더랜드>의 미공개 프로젝트가 등재되어 있었다. 즉 자신이 기입한 회사의 미공개 게임 프로젝트가 이력서를 통해 유출된 셈이다.
다만 미공개 게임의 정체까지 밝혀지진 않았다. 락스타 게임은 VR 항목에 기재되어 <GTA 6>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 이력서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는 락스타의 <L.A 느와르>의 VR 버전을 작업한 비디오 게임즈 디럭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VR 게임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일었던 배우의 이력서는 현재 수정되어 락스타와 미호요의 미공개 게임이 내용에서 빠졌다. 다만 아직 <보더랜드>의 미공개 프로젝트는 목록에 남아 있는 상태다.
마이클 우르수는 미국의 영화배우이자 음악가, 성우다. 영화에서는 <더 세컨드 에이지 오브 아쿠아리우스>의 주연을 맡았다. 비디오 게임에서는 <원더러 VR>, <사일런트 힐: 어센션> 등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