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자의 진입 장벽을 낮춘 <스트리터 파이터 6>의 노력이 통한 걸까?
<스트리트파이터 6>가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글로벌 격투 게임 대회 EVO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EVO 2023 <스트리트파이터 6> 종목 참가 신청자 수가 대회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VO 2023 참가 신청은 8월 9일까지 진행된다. 신청 기간을 10일 이상 남기고 기록을 경신한 셈이다.
현재까지 EVO 2023 <스트리트 파이터 6>의 참자가 수는 정확한 집계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종전 최고 기록이 EVO 2016 <스트리트파이터 5>의 5,065명이므로, 최소 5,000명 이상이 <스트리트파이터 6>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트리트파이터 6>가 신기록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스트리트파이터 6>는 출시 초반 스팀 동시 접속자 7만 573명을 기록하며 1대1 대전 격투 게임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드래곤볼 파이터즈>가 세운 동시 접속자 4만 4,303명이었다.
캡콤의 츠지모토 하루히로 대표가 "게임의 범위를 넓히고 하드코어 팬이 아닌 일반 격투 게임 팬들에게도 시리즈를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주저 없이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힐 만큼, 다양한 조작 모드 등 초보 유저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