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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무혈입성’ 아르고, 8월 5일 오픈 베타 시작

주간포커스: 2010년 8월 2일 ~ 8일 Vol.51

안정빈(한낮) 2010-08-02 19:24:11

(작품명: 조용한 도시)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테스트 일정을 기록해 놓은 달력이 휑합니다. 이번 주에는 <공작왕 리턴즈>와 <미션 아르피아> <아르고> 세 개의 게임만이 테스트와 오픈 베타를 진행합니다.

 

, 실망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최근 테스트 시작을 2~3일 앞두고 일정을 공개하는 깜짝 테스트 발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에도 <헤쎈> <발리언트>가 테스트 전날에서야 일정을 공개했죠. 이번 주에도 업체들의 깜짝 발표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무혈입성! 엠게임, 사활을 걸었다.

 

<아르고> 오픈 베타테스트 ☞ 8월 5일~

 

<아르고>가 오는 5일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지난 2005년 <귀혼>과 <열혈강호> 이후 이렇다 할 흥행작을 내지 못한 엠게임은 <아르고>올인했습니다. 인기그룹 부활의 OST를 비롯해 소설 출간, 도서대여점과 TV, DMB를 통한 광고도 진행하죠. 엠게임이 직접 ‘<아르고>에 사활을 걸었다는 표현을 사용했을 정도의 대규모 마케팅입니다.

 

개발팀의 노력도 대단합니다. 8개월 동안 테스트만 11번을 진행했고, 게임 시스템도 숱하게 바꿨습니다. 유저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속도도 빨라서 이전 테스트에서 지적한 내용이 다음 테스트에 바로 적용된 적도 있죠.

 

이번 주에는 다른 신작 MMORPG의 론칭이 없어 홀가분해진 <아르고>.

 

이런 간절한 바람 덕분일까요? <아르고>는 지난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에서 괜찮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체험해 본 유저들 사이에서도 “의외로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았죠.

 

엠게임도 “예상 외의 성적을 내는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시기까지 괜찮습니다. 다른 신작 MMORPG의 론칭이 없어 이번 주 오픈 베타는 사실상 ‘무혈입성’입니다.

 

다만, 최근의 ‘호화로운 신작들’에 비하면 아쉬운 겉모습과 불안정한 서버 등은 넘어야 할 산입니다. <아르고>가 여러 변수들을 이겨 내고 엠게임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요? 오픈 베타테스트 이후의 성적에 주목해 봅시다.

 

그러나저러나 어째서 다른 게임을 금칙어로 막아 놓은 걸까요? @_@

 

 

반년 만에 국내에 상륙한 마리오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 미디어 체험회 ☞ 8월 3일

 

지난 2009년 일본에서 발매된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가 약 반년 만에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됩니다. 발매를 앞둔 3일에는 미디어 체험회도 진행하네요.

 

닌텐도는 국내 시장에 게임을 늦게 발매하기로 유명(?)합니다<포켓몬스터> 시리즈도 발매 후 반년은 지나야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죠. 지난 2006년 겨울에 발매된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역시 국내에서는 2008년 여름에야 정식으로 출시되며 신선한(?) 충격을 줬고요.

 

그런 점에서 봤을 때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Wii>는 상당히 일찍 나온 편에 속합니다. 음… 기뻐할 일인가요? 아무튼 부족한 정식 발매 타이틀 때문에 힘들어하는 국내 Wii 유저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닌텐도의 철저한(?) 한글화 정책은 호불호가 확실하게 나뉩니다.

 


1세대 온라인게임이 돌아왔다!

 

<공작왕 리턴즈> 파트2 클로즈 베타테스트 ☞ 8월 6일 ~ 8일

 

8년 만에 돌아온 <공작왕 리턴즈> 6일부터 8일까지 Part2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게임 설명은 아래의 스크린샷으로 충분할 것이라 믿고, 약간의 설명을 보태자면 진짜 공작왕입니다. 좋은 뜻으로든 나쁜 뜻으로든 8년 전의 그 모습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실제 테스트에서는 점점 복잡해지는 최신 게임에 질린 아저씨 유저들이 매우 많이 찾더군요. ‘어른을 위한 단순한 게임도 충분한 매력이 되는 듯합니다.

 

보면 아는 게임입니다. 그 시절 그대로의 향수를 느낄 수 있죠.

 


엔씨소프트의 캐주얼 도전!

 

<미션 아르피아>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 ☞ 8월 4일~

 

엔씨소프트가 개발·서비스하는 플래시 게임 <미션 아르피아>가 4일 사전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플래시를 이용한 미니 게임 모음 같은데요, 실제 플레이가 어떨지는 직접 경험해 볼 일입니다.

 

엔씨소프트의 설명으로는 2~3주 간격으로 새로운 스토리와 게임이 함께 연재되는 방식이라고 하는군요. 유저 간의 대전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봐서 일회성 플래시 게임으로 끝나지는 않을 듯합니다.

 

 솔직히 감이 잘 안 잡힙니다. 직접 해 봐야 알 것 같아요.

 

이번 주에는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레이더즈>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은 총에 맞은 부위에 따라 신체가 훼손되는 잔혹한 표현을 내세운 온라인 FPS 게임입니다. 모집 연령도 당연히 18세 이상이죠. <레이더즈>는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와 에픽 몬스터와의 끝없는 싸움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 ~10일까지 //www.sofonline.co.kr

<레이더즈> ☞ ~8일까지 //raiderz.pm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