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당 사무국은 이번 사안에 있어 추가적인 정황이 나타날 수 있는 사안까지 고려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사실관계를 비롯한 위법 행위 파악에 힘쓰고 있다"라며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는 만큼 지속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외부적인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출처: 한화생명e스포츠)
쉐도우코퍼레이션은 "무엇보다도 저희 선수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여성분들께 선수의 대리인으로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다. 지금의 잘못을 앞으로의 노력으로 덮을 수는 없겠지만, 선수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자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소양 교육, 심리 치료를 포함한 구체적인 관리를 시행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자필 사과문 전문은 다음과 같다.
클리드 김태민 입니다.
최근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가까워진 여성분들과 대화하면서 문란하고 부적절한 말을 했습니다. 해서는 안 될 말들이었습니다.
잘못이었음을 인정하고, 제 저급한 대화로 상처를 드린 분들께 가장 먼저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또한 제 잘못된 행동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한 팀과 동료들에게도 정말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어떤 말도 변명으로 들릴 수 있음을 압니다. 제 잘못된 행동으로 인한 책임을 달게 받겠습니다.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그리고 부모님께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출처: 쉐도우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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