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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축구부터 SRPG까지! 각양각색 신작 10종

주간포커스: 2010년 8월 9일 ~ 15일 Vol.52

안정빈(한낮) 2010-08-09 21:13:58

(작품명: 무섭지 않아요!)

사우나의 개념을 재정립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만큼 심각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둘째 주입니다. 이번 주에는 캐주얼 게임들이 눈에 띄네요. <슈퍼 다다다> <그랑에이지>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노린 캐주얼 신작들’입니다.

 

지난해에는 <스타크래프트 2>의 시연대가 설치돼 주목을 끌었던 e스타즈 서울도 이번에는 온 가족의 게임’을 앞세워 돌아왔습니다. e스타즈 서울의 수호자(?) 윈디소프트도 <짱구는못말려 온라인>과 <러스티하츠>를 선보이며 힘을 보탭니다.

 

이제 좀 방학다운’ 8월 둘째 주의 온라인게임 소식을 디스이즈게임에서 모아 봤습니다. 그나저나 내년이면 TIG포커스도 1주년인데 축전 같은 거 없나요?(...) /(길거리에서 자꾸만 양머리가 하고 싶은)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코엑스로 장소를 옮긴 e스타즈 서울

 

e스타즈 서울 ☞ 13일 ~ 15일

 

올해로 4회째를 맞는 e스타즈 서울이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립니다. 지난해까지는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는데요, 접근성이 나아진 셈입니다.

 

e스포츠 서울2010이 내세운 콘셉트는 온 가족의 행사입니다. <테일즈런너>를 오프라인에서 구현했다는 테일즈런너 대 운동회를 비롯해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카트라이더> 대회를 치르는 ‘1080 우린 한가족 게임 한마당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죠.

 

<크로스파이어> <겟앰프드> <워크래프트 3> <카운터스트라이크> 등의 e스포츠 대회와 각종 3D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LG 3D PC ZONE도 열립니다. 입장료도 없는 만큼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놀거리를 찾는 게이머들은 한번 방문해 봅시다.

 

오프라인에서 즐기는 <테일즈런너>라니… 뛰면서 곱셈을?


윈디소프트 신작 2종 공개

 

<짱구는못말려 온라인> 체험회 ☞ 13일, 15일

 

<러스티하츠> 체험회 ☞ 14일

 

<러스티하츠> 안정성 테스트 ☞ 14일 오후 2시 ~8시

 

e스타즈 서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개발사가 바로 윈디소프트입니다. 윈디는 지난해 e스타즈 서울에서 독립부스를 열고 <헤바온라인> <코즈믹 브레이크>를 선보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죠.

 

올해도 윈디소프트는 따로 부스를 내고 <짱구는못말려 온라인>과 <러스티하츠>의 시연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짱구는못말려 온라인>은 플레이 버전 최초 공개고, <러스티하츠>도 개발방향을 수정한 후의 첫 일반 공개죠.

 

윈디소프트의 신작을 보러 갈 유저는 날짜를 꼭 확인하세요. 토요일(14일)에는 <러스티하츠> 시연대가, 금요일(13일)과 일요일(15일)에는 <짱구는못말려 온라인>의 시연대가 공개될 예정이니까요.

 

피치 못할 사정으로 e스타즈 서울에 참가하지 못하는 유저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윈디소프트는 14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러스티하츠>의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안정성 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러스티하츠> 공식 홈페이지(//rustyhearts.windyzone.com/)에서 테스트 참여 메일을 보내야 합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짱구는못말려 온라인>의 스크린샷은 이 정도입니다.

 

진정한 18금 게임? 드라고나

 

<드라고나 온라인> 스트레스 테스트 ☞ 10일 밤 10시 ~ 11일 새벽 2시

 

변신이라는 주제로 관심을 받았던 <드라고나> 10일 밤 10시부터 5시간 동안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깜짝 테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짧은 시간인데요, 스트레스 테스트에 1시간 이상 참여한 유저에게는 혜택으로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참여권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담입니다만, <드라고나>는 최근 남자 어른들에게 그릇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비디오에 나오는 한 여성을 홍보모델로 발탁했습니다. 심지어 8월 말에는 해당 모델의 사진회도 열 계획인데요, 여러 의미에서 진짜’ 18금 게임입니다.

 

이로써 여성 유저는 안녕(…)?

 


와~ 방학이다! 캐주얼게임 테스트 러시

 

<A오즈> 파이널 테스트 ☞ 9일 ~ 10일

 

<A오즈> 오픈 베타테스트 ☞ 12일~

 

올해에도 올 것이 왔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본격적인 캐주얼 게임 러시가 이번 주부터 시작됩니다. 첫 테이프를 끊는 게임은 <오즈 크로니클>의 리뉴얼 버전인 <After 537: 오즈>(이하 A오즈)입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A오즈>는 리뉴얼 과정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캐릭터의 레벨 업 과정을 약 20시간으로 대폭 줄이고, 대신 던전과 PvP라는 만렙 콘텐츠에 집중했습니다. 참고로<A오즈>의 만렙은 80입니다. 15분마다 레벨이 오르는 셈이죠.

 

원작(?) <오즈 크로니클> 1년 넘게 서비스된 게임인 만큼 만렙 이후의 콘텐츠도 제법 든든합니다. 정말 레벨 업 하나는 광속이니 아무런 생각 없이 즐기는 게임을 원한다면 한번 체험해 보시죠.

 

정말 경쾌한 레벨 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랑에이지> 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12일 ~ 22일

 

폭주액션을 내세운 <그랑에이지> 12일 두 번째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의 장점은 화려하고 과장된 연출과 호쾌한 연속기입니다.

 

자신이 미리 설정한 체인아츠라는 연속기를 사용하면 캐릭터가 탱크부터 야구배트, 정의의 히어로, 고대의 대검 등 다양한 모습으로 바뀌면서 적을 공격하죠. 각종 이펙트나 기술을 사용할 때 나오는 컷신 등도 깔끔합니다.

 

깔끔하고 귀엽습니다. 그래픽은 좋은 편이에요.

 

 

<슈퍼다다다> 클로즈 베타테스트 ☞ 11일 ~ 14일

 

지난해 여름 1 CBT 이후 1년 가까이 소식이 없었던 <슈퍼다다다> 11일부터 여름방학 공략에 나섭니다. 설명하기가 참 애매한 게임인데요, 대신 1차 CBT 당시 깨쓰통 기자가 직접 플레이한 영상을 공개합니다.

 

※ 플레이 버튼(▶)을 눌러 주세요.

[[#MOVIE NEWS/090807dadada.wmv#]]

 

소싯적 오락실 좀 다녔던 분들은 ‘히얏호~’라는 독특한 목소리를 내며 점프하고, 패배한 상대를 변기에 흘려 보내던 <이스케이프 키즈>를 떠올리면 될 듯합니다. 그나저나 성우 목소리 하나는 압권이네요. 정말 비켜야만 할 것 같은 목소리입니다(…).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게임은 계속된다!

 

<프리스타일 풋볼> 전지훈련 ☞ 11일 ~ 20일

 

월드컵은 끝났지만 축구게임 열풍은 계속됩니다. <프리스타일 풋볼> <판타지 풋볼 매니저>가 이번 주에 테스트를 시작합니다.

 

<프리스타일 풋볼>은 스포츠 장르에서 살아남은 극소수의 게임중 하나인 <프리스타일>의 축구 버전입니다. 원래는 7월 중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었습니다만, 완성도를 위해 테스트 일정을 미뤘다고 하는군요.

 

축구게임 최대 대목인 월드컵 시즌까지 포기하면서 완성도에 힘썼다니 뭔가 달라져도 많이 달라졌겠죠?

 

월드컵 시즌까지 포기하며 끌어올린 완성도를 기대해 봅니다.

 

 

<판타지 풋볼 매니저> EPL 버전 오픈 ☞ 9일

 

조금 독특한 웹게임 <판타지 풋볼 매니저>가 9일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버전의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은 실제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웹게임입니다. 정해진 금액 안에서 11명의 선수를 선발해 두면 경기가 끝난 후 해당 선수의 성적에 따라 금액이 지불되는 식이죠.

 

예를 들어 자신의 공격수로 루니를 넣었는데, 실제 경기에서 루니가 골을 넣었다면 게임 내에서 그에 따른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실축했다면 오히려 마이너스 포인트를 받을 수도 있죠. 일종의 베팅이랄까요?

 

EPL 경기결과를 꼬박꼬박 챙겨보는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반면, 축구에 관심이 없는 유저로서는 조금 즐기기가 어렵죠. 취향이 확실하게 나뉘는 게임입니다.

 

참고로 <판타지 풋볼 매니저>의 테스트는 9일부터 시작했지만 EPL 새로운 시즌의 첫 경기는 오는 14일에 열립니다. 그 전까지 첫 경기에 출전할 선수 라인업만 정해 두면 된다는 뜻이죠.

 

이게 게임 화면입니다. 전형적인 판타지 스포츠 게임이죠. 

 


FPS와 MMORPG의 만남

 

<와일드 플래닛> 무제한 테스트 ☞ 13일 ~ 22일

 

액토즈의 신작 MMORPG <와일드 플래닛> 132차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와일드 플래닛>TPS MMORPG를 섞은 게임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총기류가 많이 나오는 논타겟팅 MMORPG’ 정도가 되겠네요.

 

자신의 콘트롤이 게임에 즉각 반영되고, 게임 자체도 PvP를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긴박감 넘치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도 각종 미션을 통해 유저들을 자연스럽게 전쟁으로 이끌죠. 덕분에 PvP 공간인 전장이 의미가 없을 정도였는데요, 꼭 한 번씩 즐겨 보시기를 권합니다.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탈것도 있고. 꽤 신선합니다.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의 귀환

 

<삼국지략>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 ☞ 13일~

 

지난달 클로즈 베타테스트를 끝낸 <삼국지략>이 프리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합니다. 이 게임은 간단히 말하자면 <조조전>이나 <영걸전>을 온라인으로 옮긴 건데요, 유저는 적, 혹은 다른 유저와 턴 방식의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전투를 진행하게 되죠전통적인 전략 시뮬레이션 방식의 RPG에 추억이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합니다.

 

한 번 보면 바로 게임을 파악할 수 있는 스크린샷.

 


턴제 전략시뮬레이션의 귀환

 

<레이더즈>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 ☞ 12일 ~ 15일

 

무한레이드를 표방하고 나선 <레이더즈> 12일부터 첫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아직 알려진 정보가 많지 않은 만큼 개발사의 말을 빌리자면. <레이더즈>는 실시간 전투액션을 강조한 MMORPG입니다. 플레이어가 몬스터의 움직임을 보고 공격을 피하거나 받아치는 등 논타겟팅 방식의 전투를 펼칠 수 있죠.

 

거기에 필드 곳곳에서 갑자기 강력한 에픽 몬스터들이 나타나 레이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거대한 몬스터를 계속 쓰러트려 나가는, 액션을 강조한 MMORPG’ 정도가 되겠네요.

 

거대한 몬스터가 나오다 보니 당연히’ <몬스터 헌터> 시리즈와 비교가 되는데요, 관계자의 이야기로는 상당히 다른 느낌의 게임이라고 하네요. 지난 5월 공개된 영상보다도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직접 판단해 봅시다.

 

참고로 <레이더즈>는 테스터 당첨 유저 모두에게 주변 유저를 초대할 수 있는 추천권을 부여합니다. 덕분에 공식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초대와 초대 요청 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콘셉트는 신선해 보입니다. 12일을 기다려 보죠.

 

 

 

이번 주에는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이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모집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나머지 테스트 게임들은 모두 즉석 참가가 가능하군요.

 

10일부터는 그래텍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참가가 시작됩니다. 주변에서도 눈독 들이는 유저가 많은데요. 첫 경기가 사람이 제일 적을 것 같다는 관계자의 조언이 있더군요. 왕년에 손가락 좀 풀어본 유저들은 시간과 여건만 맞는다면한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솔저 오브 포춘 온라인> ☞ ~10일까지 //www.sofonline.co.kr

 

[2010 GSL] 스타2 오픈 참가 접수 ☞ 10일~22일 //gsl.gomtv.com


 

[Update] <레이더즈>와 <러스티하츠>의 테스트 일정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