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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엠게임, 충남 태안군으로 본사 이전

엠게임, 지난 4월부터 태안군에 고객지원센터를 개설 운영 중

안정빈(한낮) 2010-08-12 10:28:08

엠게임 본사가 충청남도 태안군으로 이전한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와 김세호 태안군수는 11일 엠게임의 본사를 태안군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엠게임은 행정절차와 세부계획 수립을 끝마치는 대로 이전사업을 시작, 2014년까지 본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엠게임은 이를 위해 태안군 태안읍 장산리에 이미 3 5m²( 1만 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는 엠게임이 본사 이전에 앞서 태안군에 고객지원센터를 개설했다.

 

지난 6 2일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세호 태안군수는 무공해 기업투자유치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원유 유출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어업 뿐만 아니라 관광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은 태안군이 이미지를 쇄신하려는 의도에서다.

 

엠게임 관계자는 어떤 부서가 어떤 규모로 이전할 지,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 다만 2014년까지 이전할 계획만 세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안군에서는 엠게임이 본사를 이전하면 최대 300여 명의 직원 및 관계자가 태안군으로 이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