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가 1,400개!"
이번에 Xbox에 추가된 레트로 게임의 수다. Xbox X/S 및 Xbox One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된다.
7월 24일(현지 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 Xbox에서 앤트스트림 아케이드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혀졌다. 이 서비스를 통해 Xbox 게이머는 아미가, 아타리 2600, 패미컴, MSX, PS1 등 다양한 플랫폼의 레트로 게임을 Xbox로 플레이해 볼 수 있다.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레트로 게임의 수는 총 1,470개다.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 슬러그>, <스페이스 인베이더> 등 올드 게이머에게 친숙한 게임도 다수 목록에 있다. 600개 이상의 오리지널 미니 게임 도전 과제도 추가되며 매달 새로운 도전과제가 업데이트된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레트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싶은 Xbox 사용자는 앤트스트림 아케이드 계정을 따로 만들어야 한다. 아직 Xbox와 앤트스트림 아케이드 간 계정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앤트스트림 아케이드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향후 계정 연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앤트스트림 아케이드가 Xbox에 가담한 이유는 Xbox 대표 필 스펜서 역할이 컸다. 작년에 앤트스트림 아케이드 스튜디오 대표 마이크 라우즈는 필 스펜서와 일대일 회담을 가졌다. 회담에서 그들은 앤트스트림 아케이드를 Xbox에 서비스하기로 합의했다. 그 후 1년간 앤트스트림 아케이드의 레트로 게임을 Xbox에 구동하기 위해 코드를 최적화했다.
앤트스트림 아케이드는 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의 레트로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1,500개 이상의 레트로 게임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트로 게임계의 넷플릭스라 불린다. 서비스 1년 구독료는 29.99달러(약 3만 8천 원), 평생 패스 에디션은 79.99달러(약 10만 2천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