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액티비전이 "트랜스포머 게임 데이터를 잃어버린 듯 하다"는 루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답했다. 지난 7월 트랜스포머의 팬 사이트 '트랜스포머 월드 2005'에는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참가한 해즈브로와의 인터뷰가 업로드되었다. 그 내용에는 트랜스포머 게임들에 관한 것도 있었다.
해당 인터뷰에서 해즈브로의 관계자는 <트랜스포머: 워 포 사이버트론>의 재발매에 대한 질문에 "슬프게도 액티비전은 어떤 게임을 관리하고 있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 같다. 희망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액티비전이 인수되면서 게임패스에 추가되는 것 밖에 없을 것 같다. 우리도 사람들이 다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백업되길 원한다"고 언급했다.
이 답변은 '액티비전이 자사에서 유통한 게임의 데이터베이스도 관리하지 못한다'는 내용으로 레딧과 트위터 등에 퍼졌다. 이에 액티비전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루루 청 메저베이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 헤드라인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해당 게임에 대한 모든 코드를 가지고 있고, 단 한 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후 해즈브로는 해외 미디어인 악시오스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트랜스포머를 주제로 한 게임들과 관련된 코멘트에 오류가 있었다. 액티비전에 사과드리며 혼란을 드린 점 죄송하다. 액티비전은 훌륭한 파트너였으며 앞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