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의 먼 가장자리에 미치광이 범죄자들이 모인 감옥 행성이 있다. 플레이어는 이곳에 투옥되어 사회로부터 잊혀져 가고 있다. 이곳은 간수도, 보안요원도 없다. 또한 규칙도 없는 이곳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탈출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건 로코>(Gun Loco)다. 독일 게임스컴 2010에 맞춰 공개된 트레일러부터 감상해 보자.
스퀘어 에닉스 유럽은 17일 Xbox360용으로 개발 중인 3인칭 슈팅(TPS) 게임 <건 로코>(Gun Loco)를 공개했다. <건 로코>의 특징은 코믹한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빠른 움직임과 현란한 전투다.
플레이어는 적과의 전투를 벌이며 달리고 점프하며, 머리를 숙이거나 사물을 뛰어넘는 등 다양한 ‘스프린트 액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또, 무기고에서 총은 물론 탱크까지 다양하고 강력한 무기들을 꺼내 전투를 벌일 수 있다.
그리고 캐릭터마다 죽인 적을 흉내내고 조롱하고 비웃는 몇 가지의 고유한 ‘킬 무브’를 갖고 있어 상대방을 도발할 수 있다.
<건 로코>에 나오는 만화 같은 캐릭터는 몰리(Molly: The Painter)와 철인형제(Brothersfree) 피규어로 유명한 홍콩 출신 캐릭터 디자이너 ‘케니 웡’의 작품이다.
<건 로코>는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최대 12명이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플랫폼은 Xbox360 독점으로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게임스컴 2010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