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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RPG 요소 듬뿍!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6

전작에서 400년 전의 이야기, 내년에 PC로 출시

안정빈(한낮) 2010-08-18 14:06:36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 시리즈의 최신작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6>(이하 히어로즈 6)가 독일 게임스컴 2010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먼저 영상부터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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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6>는 전편으로부터 400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엘더와의 전쟁에서 죽은 전설의 아크엔젤 사령관이 복수를 다짐하며 되살아난다. 그는 아샨의 인간들을 결집해 오랜 숙적인 데몬들의 침공을 막아내고 자신의 힘을 되돌릴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는 인간을 통치하는 그리핀 왕조의 힘을 얕보고 있었다. 플레이어는 그리핀 왕조의 영웅이 되어 혼란에 빠진 이야기 속에서 뛰어들게 된다.

 

유비소프트는 지난해부터 <마이트앤매직>이라는 프랜차이즈를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트앤매직’이라는 이름은 붙은 게임들은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다. 웹게임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킹덤스>와 닌텐도DS로 발매된 <마이트앤매직: 클래시 오브 히어로즈>가 대표적인 예다.

 

<히어로즈> 시리즈의 이름이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앤매직>에서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로 바뀐 것도 ‘마이트앤매직’이라는 프랜차이즈를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히어로즈 6>의 개발사는 <아미즈 오브 엑시고> <워해머: 마크 오브 카오스> 등을 개발한 블랙홀 엔터테인먼트로 변경됐다. 전작인 <히어로즈 5>는 러시아 나이발 스튜디오에서 개발했으며, 그 전까지는 뉴월드컴퓨팅에서 개발을 맡았다.

 

블랙홀 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 6>에서 RPG 요소를 더욱 강조했다고 밝혔다. <히어로즈 6>는 내년에 PC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