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웨어가 개발 중인 MMORPG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우주전투 미니게임 영상이 공개됐다. 원작의 추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우주전투 플레이 영상부터 만나 보자.
<스타워즈: 구공화국>의 우주전투는 일종의 ‘미니게임’이다. 유저는 브릿지에서 목적지를 선택하고 우주를 비행하며 제국, 또은 공화국의 우주선이나 우주해적들과 맞서 싸워야 한다.
우주전투 미션은 약 10분 이내로 짧고, 목적지와 기체의 무장을 선택하는 즉시 자동항해가 시작된다. 유저는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X축과 Y축만을 오갈 수 있다. 과거 아케이드 비행슈팅 게임과 비슷한 방식이다.
아쉽게도 경로를 벗어난 자유비행은 지원되지 않는다. 바이오웨어는 ‘슈팅 조작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이벤트를 추가하기 쉽다는 판단’에서 고정비행 방식을 택했다. 대신 소행성부터 데스스타 전투, 우주정거장 호위 등 다양한 미션이 제공된다.
우주전투 참가 결정은 유저의 자유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 우주전투는 ‘보너스 미션’으로만 존재하며, 우주전투를 즐기지 않더라도 다른 콘텐츠에 큰 영향이 없다. 다만, 우주전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포기해야 한다.
<스타워즈: 구공화국> 론칭 후에는 유저끼리 싸우는 우주전투 PvP 콘텐츠도 추가될 계획이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원작 <스타워즈>의 3,600년 전을 다룬 온라인 게임이다. 개발사인 바이오웨어는 <스타워즈: 구공화국> 속에 유저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와 NPC 동료의 실시간 반응, 포스의 발견 후 4만 년의 이야기를 정리한 거대한 세계관 등 특유의 장점을 모두 녹여냈다고 밝혔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내년 봄, PC로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