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GC)이 올해에도 독일 쾰른에서 18일(현지시각) 열렸습니다. 올해 GC는 E3 게임쇼가 열린 지 불과 2개월밖에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열려 새로운 하드웨어의 소식은 적습니다. 대신 다양한 기대작들의 정보가 공개되고, 미리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죠.
디스이즈게임은 게임스컴 2010에 참가할 수 없는 독자들을 위해 쇼 현장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는 포토뉴스를 준비했습니다. 행사 첫날 ‘비즈니스 데이’(미디어 및 비즈니스 관계자만이 출입할 수 있는 날)의 현장 분위기를 담았습니다. /퀼른(독일)=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행사가 열리고 있는 쾰른 멧세의 풍경입니다.
개막일인 비즈니스 데이에도 전 세계에서 미디어 및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습니다.
행사장 9홀은 온라인 게임들만 모아 놓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테라>부터 <아이온>까지 한국 온라인 게임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길드워 2>도 처음 공개됐죠.
<아이온>과 <길드워 2>를 전면에 내세운 9홀의 엔씨소프트 부스입니다.
엔씨소프트 부스 무대 앞에는 <길드워 2>를 보려는 관람객들이 모여 있습니다.
<WoW: 대격변>(위)과 <디아블로 3>(아래)의 시연대는 그야말로 인산인해.
<디아블로 3> 체험 버전은 지난해 블리즈컨 2009 버전과 같았습니다.
올해 블리즈컨을 위한 대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스타크래프트 2> 해병 수트네요. 입으면 무겁겠죠?
유럽 퍼블리셔 프록스터 게임즈 부스입니다. <미소스>가 눈에 띄네요.
어딜가나 닌텐도 브라더스는 인기 폭발입니다.
<폴아웃: 베가스> <마피아 2> <크라이시스 2> 등 기대작들이 공개됐습니다. 하지만 18세 이용가 게임이 많아 외부 관람을 차단한 부스 및 시연대가 많았습니다.
게임스컴만의 풍경. 이렇게 유저들이 앉아서 신작을 즐길 수 있는 시연대가 많습니다.
또한 <락밴드> 같은 음악 게임들이 굉장히 인기가 높죠.
이 분들은 아예 참대에 누워서 게임을 즐기시는군요.
Xbox360용 모션 컨트롤 키넥트용 게임도 많이 공개됐습니다.
PS3의 모션 컨트롤러 PS 무브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과 <피파 11> 등 다양한 신작도 체험 버전을 공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