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보다는 기존 공개된 게임 위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의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에 관련한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ONL의 진행을 맡은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는 외신 VG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ONL 행사가 ‘이미 공개된 게임’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일리는 “곧 출시될 <앨런 웨이크 2>, <블랙 미스 오공> 등 기존에 이미 공개된 게임들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프로젝트보다는 내년 출시될 대형 게임들에 대한 정보를 팬들에 전달하는 데 더 집중될 예정이다” 라고 전했다.
ONL은 전 세계 게이머들의 시선이 모이는 온·오프라인 방송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한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됐으나, 지난해 다시 원래 형태로 복귀했다. 2022년 기준 스트리밍 횟수는 전 세계 누적 1억 회 이상에 달한다.
2시간 동안 진행된 2022년 방송에서는 총 35개 게임의 영상이 등장했다. 여기에는 , <원숭이 섬으로의 귀환>, <소닉 프론티어>, <고담 나이츠>, <하이 온 라이프>, <붕괴 스타레일> 등 당시 기준 신작과 기대작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올해 게임스컴 행사에도 CDPR, 유비소프트, 넷이즈, 넥슨, 펄어비스, 마이크로소프트, 닌텐도, EA 등 전 세계 유력 게임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따라서 신작 발표는 적더라도 이들 기업의 대형 기대작에 관한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