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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워해머 40K: 다크 밀레니엄 온라인, 첫 종족은?

게임스컴 트레일러에서 임피어리엄 오브 맨 소개

이재진(다크지니) 2010-08-21 14:18:17

THQ의 자회사 비질(Vigil) 게임즈가 개발 중인 공상과학(SF) MMORPG <워해머 40,000: 다크 밀레니엄 온라인(Dark Millennium Online)>의 새로운 트레일러가 게임스컴 2010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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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다크 밀레니엄 온라인>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첫 번째 종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며져 있다. 바로 인류의 주권을 지키는 ‘임피어리엄 오브 맨(The Imperium Of Man)’이다.

 

<다크 밀레니엄 온라인>의 배경은 은하계 끝자락에 위치한 ‘사고스(Sargos)’ 섹터다. 수 세기에 걸쳐 사고스 섹터는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었고, 변덕스러운 워프 스톰(Warp Storms)에 의해 외부와 격리돼 있었다. 그런데 워프를 유지하는 고대 센티널 장치의 위력이 시간의 흐름과 인류의 간섭에 의해 약해졌다. 틈이 생긴 것이다.

 

접근이 가능해진 사고스 섹터를 노리는 이들은 많았다. 신비로운 비밀을 간직한 잃어버린 세계를 차지하려는 러시가 시작된 것이다. 은하계의 각 종족들이 사고스 섹터로 모여들었다. 이제 오더(Order)와 함께하건, 디스트럭션(Destruction)과 함께하건 결국 고대의 비밀은 밝혀지고, 사악한 목적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사고스 섹터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이 다크 밀레니엄 동안 우주의 평화는 없다. 오직 학살과 살육만이 존재할 것이다.

 

<다크 밀레니엄 온라인>은 게임스 워크샵의 <워해머 40,000>을 세계관으로 활용한 MMORPG다. 유저는 자신만의 종족을 골라 사고스 섹터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 막강한 우주 종족 타이라니드는 아쉽게도 다른 모든 세력의 적이 되는 ‘몬스터’의 역할을 맡는다. 모든 종족은 각자의 영토를 갖고 있고, PvP 역시 종족 간의 전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다크 밀레니엄 온라인>은 기존의 게임들과 다른 성장 방식을 추구한다. 모든 캐릭터는 장거리 무기와 근거리 무기를 함께 사용하며, 캐릭터 성장도 일반적인 레벨 업 시스템이 아닌 새로운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근접전과 장거리전을 함께 다루는 것은 워해머 시리즈의 전통이다.

 

PC로 개발 중인 <다크 밀레니엄 온라인>은 기존의 <워해머 40,000>이 아닌 오리지널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며, 2012년 이전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