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 타이틀을 플레이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 ‘플레이스테이션 포탈’(PS 포탈)이 공개됐다.
PS 포탈은 PS5의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와 동일하게 어댑티브 트리거와 햅틱 피드백을 지원하며, 60프레임 1080p 해상도를 지원하는 8인치 사이즈의 LCD 스크린, 그리고 3.5mm 오디오 잭을 탑재하고 있다.
PS 포탈은 PS5 게임을 원격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전용 기기다. 다만 별도의 서버가 아닌,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PS5로부터 게임을 스트리밍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미 PS5를 보유하고 있는 유저에 한해서만 활용 가능하다.
또한 PS VR 2 타이틀, PS 플러스 프리미엄에 포함된 클라우드 게임은 이용할 수 없다. 그러나 집 밖에서도 Wifi 및 기타 네트워크에 연결, 원격으로 자신의 PS5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 ‘PS 포탈’ 매력이다.
소니는 “TV를 다른 가족에게 양보해야 하는 유저, 혹은 그저 거실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PS5 게임을 플레이해야 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기기는 연중 출시할 예정이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해외 판매 가격은 일본 29,980엔(27만 원), 미국 199.99달러(약 26만 원) 등이지만,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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