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가 디자인에 녹아든 새로운 닌텐도 스위치 OLED 에디션이 공개됐다. 에디션의 이름은 '마리오 레드'다.
닌텐도 스위치 OLED 마리오 레드 에디션(이하 마리오 레드 에디션)은 11년 만에 나오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시리즈의 최신작,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의 발매를 맞아 출시된다. 레드 에디션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발매보다 2주 이른 10월 6일 출시된다.
'마리오 레드'라는 에디션 명에 걸맞게 마리오의 시그니처 색상인 붉은 색을 바탕으로 마리오의 실루엣과 코인 등 디자인 요소가 반영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조이콘과 본체 후면은 별도의 각인 없이 붉은 단색으로 이뤄졌으며, 독 후면부의 마리오 실루엣과 전원 어댑터 등을 체결하는 독 내부에 코인 19개가 그려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 이미지 (출처: 닌텐도)
색상 만으로도 마리오의 정체성이 전달된다는 듯,
디자인 요소를 독에만 배치한 것이 인상적이다.
아직 국내 출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리오 레드 에디션은 일본 내 가격 37,980엔(약 345,000원), 미국 내 가격 349.99달러(약 462,000원)로 일반 OLED 모델과 가격이 같다. 따라서 국내 또한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과 동일 가격인 415,000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스플래툰 3>,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 등의 닌텐도 스위치 OLED 에디션은 일본에서 1,000엔 높은 가격으로 발매됐으며, 국내에서도 10,000원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된 바 있다.
10월 20일 출시되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는 코스에 다양한 변화가 생기는 '원더'라는 새로운 시스템과 새로 추가된 고난도 메커닉으로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요시와 톳텐을 선택할 경우 적에게 데미지를 입지 않고 버티기 점프 등 게임 플레이를 비교적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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