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퍼블리싱하고 로봇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는 온라인 전략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온라인>(이후 AoE 온라인)의 게임스컴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게임스컴에서 공개된 이 영상은 <AoE 온라인>의 세력의 발전과 전투를 중심으로 한 체험버전을 촬영한 것이다.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는 기존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지만 영상에서 보이듯 전략게임의 단점으로 손꼽히는 복잡한 조작을 단순화하는데 촛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전작과 유사한 방식으로 플레이할 수 있으나, 자신과 전투를 벌이거나 무역 대상이 실제 사람이라는 게 전작과 큰 차이다. 현장에서 체험한 유저들도 게임의 플레이 방식과 일부 시스템을 제외하고서는 전작의 느낌을 찾기 힘들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유저는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점차 문명을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혼자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과 친구를 초대해 함께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과의 경쟁도 가능하다.
최근 유행하는 웹게임과 비슷한 시스템도 존재한다. 유저가 조작하는 세력의 경우, 로그아웃을 해도 자동적으로 발전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상위 문명으로 발전이 가능하다. 현재는 그리스 문명만 공개됐지만 향후 전작처럼 다양한 문명이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oE 온라인>을 ‘게임즈 포 윈도우 라이브’를 통해 무료로 서비스할 계획으로 PC게임이었던 전작과 달리 소셜과 재미를 위한 게임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