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트위터와 레딧을 중심으로 <레드 데드 리뎀션 (이하 레데리)> 시리즈의 속편이 제작 중이라는 루머가 퍼지고 있다. 이 루머는 트위터 유저 "MyTimeToShineH"가 오늘 9월 4일 오전 6시 경 그는 "<레데리 3>가 공식적으로 제작 중입니다!"라는 유출 트윗을 업로드하며 시작되었다.
(출처: 트위터)
유출자는 주로 마블 영화의 스토리와 캐스팅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왔고, 여러 번 적중한 바 있다. 특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전체 줄거리를 최초로 유출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비디오 게임의 경우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몇몇 팬들은 며칠 전 보도되었던 '테이크 투가 <레데리 3>의 제작을 확정했다'라는 제목의 십여 건의 기사들을 이 유출이 사실이라는 증거로 제시하고 있다.
기사들은 지난 21년 테이크투의 스트라우스 젤릭 대표가 했던 언급을 바탕으로 <레데리> 프랜차이즈의 속편과 관련된 내용을 추측하는 내용이다. 해당 기사는 스트라우스 젤릭 대표는 한 컨퍼런스에서 "<GTA>와 <레데리> 시리즈는 '제임스 본드' 시리즈처럼 산업 변화와 기술 발전을 통해 영구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이는 속편 제작에 대한 확언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많은 팬들은 이는 속편이 제작될 수도 있다는 암시일 뿐이지 공식적인 발표로는 볼 수 없다고 말한다. 또한, 해당 제목으로 발행된 기사들은 모두 비슷한 내용을 짜깁기하여 보도된 것으로 확인되기에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