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아이폰으로도 AAA급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 15 라인업을 발표했다. 아이폰 15 프로에서는 <데스 스트랜딩>,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 곧 출시될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를 플레이할 수 있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아이폰 15는 128GB 부터 시작한다. 6.1인치 슈퍼 레티나 디스플레이, 알루미늄 바디가 특징이다. 4배 광학식 듀얼 카메라와 함께 아이폰 14 모델과 동일한 A16 바이오닉 칩이 이식되었다. 또한, 충전 단자가 USB-C 타입으로 변화되기도 했다.
아이폰 15 프로의 경우 아이폰 15보다 200 파운드 정도 더 비싸다. 대신 10배 광학식 ‘텔레포토’ 카메라 줌과 티타늄 바디, 6코어 GPU를 탑재한 A17 프로 칩을 사용한다.
이때, 아이폰 15 프로에 이식된 A17프로 칩은 고급 사양의 컴퓨터와 비슷한 성능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의 언급에 따르면 해당 칩은 블록버스터 AAA급 게임도 시행할 수 있다. 그에 따라 애플은 아이폰 15 프로 모델이 출시된 후 12개월 동안 다양한 AAA급 타이틀의 네이티브 버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올해에는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데스 스트랜딩>이 예정되어 있으며, 다가올 10월 5일 콘솔과 PC로 출시되는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의 경우 2024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아이폰 15 프로 발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아이폰 15 프로로 <데스 스트랜딩>을 플레이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이폰 15와 아이폰 15 프로는 미국과 영국, 중국 등 40개 이상 국가에서는 15일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1차 출시 국가에서 제외되어 국내 정식 출시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15 프로 모델로 <데스 스트랜딩>을 플레이하는 모습 (출처: 애플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