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이 이렇게 웅장한 게임이었던가?
쿠키들의 세계가 또 한 단계 확장된다.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그룹 프레시도우에서 제작 중인 VR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타이틀명을 21일 처음 공개했다. 바로 <쿠키런> IP 최초의 VR 게임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다.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에서 플레이어는 직접 용감한 쿠키가 되어 마녀의 성 밖으로 탈출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부엌, 실험실, 대장간 등 곳곳을 탐험하고 거대한 적에 맞서 싸우며, 그 과정 안에는 퍼즐 및 미니게임도 포함되어 있다.
오늘(21일) 처음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쿠키런>이라고 하면 떠올리던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뿐만 아니라 진지하고 웅장한 분위기까지 전해졌다. 15cm 정도 되는 쿠키의 시선으로 인간의 공간과 세상을 탐험하고, 다양한 쿠키, 펫과 친구가 되고 모험을 함께 떠나는 등 VR 게임에 맞는 매력이 엿보였다.
트레일러의 음악과 내레이션 또한 마녀의 성 안에서 펼쳐질 탐험이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임을 예고하며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전달했다.
지팡이 사탕을 직접 휘두르는 것부터 열쇠로 보물 상자를 열고, 몬스터들에 맞서 싸우는 모습까지 VR기기를 활용해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많이 보여 기대감을 더욱 키워주고 있다.
<쿠키런: 더 다키스트 나이트>는 2023년 연말 메타 퀘스트 스토어를 통해 '챕터 1'을 먼저 출시하고, 챕터 2와 챕터 3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