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출시에 이어 이번엔 개구리 <어쌔신 크리드>?
유비소프트가 자신들의 게임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캡틴 레이저호크: 블러드 드래곤 리믹스>를 선보인다. 10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이 작품은 <파크라이 3: 블러드 드래곤>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개구리가 된 <어쌔신 크리드> 암살자, 거대 괴수가 된 <래비드> 등 다양한 유비소프트 게임의 모습들이 담겨있다.
애니메이션 <캡틴 레이저호크: 블러드 드래곤 리믹스>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캐슬바니아>의 총괄 감독을 맡았던 '아디 샨카'가 유비소프트와 함께 제작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에는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오늘(12일) 공개된 클립에서는 황소개구리가 된 <어쌔신 크리드> 암살자의 모습이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빠르고 민첩한 움직임에 더불어, 암살검의 활용, 후드 복장 등 개구리의 모습을 하고 있음에도 <어쌔신 크리드> 특유의 멋은 확실했다. "귀여운 암살자!", "아르노와 알테어가 모두 겹쳐 보인다"는 등의 반응이 있었다.
개구리 암살자부터 이미 매력적이지만, 작품의 주인공은 '돌프 레이저호크'다. 10월 5일 공개된 클립에서 주인공 돌프는 '니지6'라고 불리는 파워레인저 같이 생긴 일당과 맞서 싸운다. 기계 팔에서는 마치 <록맨>처럼 버스터를 쏜다.
독특한 점은 애니메이션의 전투씬을 도트 그래픽의 게임 화면으로 전환해 보여줬다는 것이다. 돌프가 필사적으로 지켜내려고 한 칩 또한 'UBI'(유비소프트)라는 글자가 선명히 적힌 물건이었다.
유비소프트 게임을 즐긴 사람이든 아니든,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캡틴 레이저호크: 블러드 드래곤 리믹스>는 10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