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게이머는 30년 전통의 해외 게임 매체다. 매해 7월이 되면 소속 기자들이 총동원되어 최고의 PC 게임 100개를 선정한다.
이번에 모인 후보 작품은 269편이었다. 여기에 직원들이 ▲품질 ▲플레이 쾌적성 ▲화제성 ▲중요도의 네 가지 항목에 10점 만점 척도로 점수를 매긴 뒤 평균을 계산해 총점을 낸다. ‘품질’ 점수의 총점 반영 비율이 60%로 가장 높고, ‘중요도’와 ‘화제성’은 15%, ‘플레이 쾌적성’은 10% 반영된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스타크래프트 2>보다 한 단계 높고 <팀 포트리스 2>보다 한 단계 낮은 40위에 안착했다. 기자들은 “최근 몇 년간 출시작 중 가장 큰 ‘소형 게임’이다”, “새로운 게임 시스템 도입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방식이 독보적이고 흥미롭다”라고 촌평했다.
점수로 보면 <데이브 더 다이버>는 ‘품질’에서 8.17점, ‘플레이 쾌적성’에서 8.8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화제성’은 7.86으로 다소 낮았고 ‘중요도’는 6점으로 가장 낮았다.
올해 출시작 중 해당 리스트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보다 상위에 랭크된 게임은 <레지던트 이블 4> 리메이크 (21위), <스트리트 파이터 6> (6위) 등이다. 다만 7월에 투표가 이뤄졌기 때문에 <발더스 게이트 3> 등 하반기 인기작들은 포함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