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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P의 거짓' 100만장 판매 달성! 손익분기점도 넘어

출시 한 달 만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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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3-10-17 09:37:07
<P의 거짓>이 판매량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정식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달성한 성과라며 지난 15일을 기준으로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Xbox)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판매량을 취합했다고 밝혔다. 북미, 유럽, 일본 등 해외 판매량이 90% 이상을 차지했으며, PS의 디지털 및 하드 패키지 판매량이 높다. 손익분기점도 넘긴 상황이다.

<P의 거짓>의 이번 성과는 ‘피노키오’라는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이자, 네오위즈가 처음으로 도전한 소울라이크 장르란 점 등 여러 한계를 극복하고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통적으로 콘솔 게임 수요가 높은 북미·유럽 시장에서 인정받은 동시에 한국산 콘솔 게임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P의 거짓>은 지난 9월 19일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다. <P의 거짓> 출시 주간(9월 18일~24일) 기준 영국 및 프랑스에서 비디오 게임 박스 차트 3위를 기록했으며, 독일 PS5 차트 1위, 일본 3위 그리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차트에 올랐다.

게임 시상식에서의 수상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P의 거짓>은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인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olden Joystick Awards)’에서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Best Visual Design)’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스컴 2022’ 3관왕 달성에 이은 두 번째 수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9월 14일 공개된 메타크리틱(Metacritic) 리뷰에서는 ‘매력적인 스토리’와 ‘탄탄한 세계관’, ‘우수한 무기 조합시스템’, 그리고 ‘올해 출시된 최고의 소울라이크 게임’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현재 메타크리틱(PS5) 점수는 80점을, 스팀 이용자 평가 89%로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네오위즈에게 <P의 거짓>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것 같아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개발 중인 <P의 거짓> DLC와 차기작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