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장르의 재정립 선언! 아수라의 분노

<.hack>(닷핵)과 <나루토 얼티밋> 시리즈로 유명한 사이버커넥트2가 개발하고 캡콤이 퍼블리싱하는 액션 신작 <아수라의 분노>(Asura's Wrath)가 공개됐다. 먼저 영상으로 만나 보자.

※ 영상에 잔혹한 표현이 담겨 있습니다.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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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의 분노>는 동양신화와 공상과학에서 영감을 받은 게임으로, 액션 장르를 재정립한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전례가 없는 수준의 역동성과 스케일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영상을 보면 주인공 아수라는 끔찍한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을 학살하고 자신보다 수십 배는 큰 기둥을 휘둘러서 싸운다. 심지어 지구보다 더 큰 적의 공격을 맨몸으로 막아 내는 등 거대한 힘과 스케일을 뽐낸다.

시모다 세이지 디렉터는 “기존에 본 적이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우리는 사람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이게 진짜 게임 맞아?’라고 혼란을 일으킬 정도로 멋지고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고 개발 취지를 소개했다.

<아수라의 분노>는 한때 존경 받는 신이었던 아수라가 동료신의 배신으로 모든 힘을 빼앗기면서 시작한다. 분노와 부정에 빠진 그는 고통에 시달리는 동시에 복수를 결심하고, 모든 분노를 적에게 쏟아붓는다.

언리얼 엔진 3로 개발 중인 <아수라의 분노>는 PS3와 Xbox360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발매시기는 아직 미정.

<아수라의 분노> 스크린샷과 아트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