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콥은 15일 개최한 TGS 2010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데드라이징 2>의 두 번째 DLC <데드라이징 2: 케이스 웨스트>(이하 케이스 웨스트)를 발표했다. 먼저 영상으로 만나 보자.
<케이스 웨스트>는 <데드라이징 2>의 에필로그를 담고 있는 다운로드 전용 게임으로, 첫 번째 DLC인 <데드라이징 2: 케이스 제로>와 마찬가지로 Xbox360 전용으로 발매된다.
<데드라이징 2>의 주인공 척 그린은 사진기자이자 베테랑 좀비킬러인 <데드라이징>의 영웅 프랭크 웨스트와 힘을 합쳐 좀비 발생지로 먼 여행을 떠난다. 또한 이번 시리즈에서는 척 그린과 프랭크 웨스트가 동시에 움직이는 협동(Co-Op)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캡콤의 이나후네 케이지 개발 총괄 본부장은 TGS 2010 컨퍼런스에서 <데드라이징 2>의 개발사인 블루 캐슬 게임즈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블루 캐슬 게임즈의 회사명은 ‘캡콤 게임 벤쿠버 스튜디오’로 바뀔 예정이다. 현재 캡콤과 블루 캐슬 게임즈는 최종 인수합병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