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반다이남코게임즈가 개발하고 유통하는 Xbox360용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 마스터 2>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16일 개막한 도쿄게임쇼 2010 마이크로소프트 부스에서 직접 시연대를 촬영한 것이다.
플레이 영상은 전반부가 ‘프로모션’ 스케줄을 수행하는 장면으로, 후반부는 ‘댄스 레슨’ 스케줄을 실행하는 장면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모션 스케줄은 연애 어드벤처 스타일의 방식으로 진행돼 (유저가 상황에 맞는 정확한 답변을 하면 아이돌의 컨디션과 능력치가 크게 오른다), 댄스 레슨 스케줄은 간단한 미니 리듬액션 게임 스타일로 진행된다.
‘국민적 아이돌 유닛 프로듀스’ 장르를 표방하는 <아이돌 마스터 2>는 플레이어가 프로듀서가 되어 자신이 담당하는 아이돌을 일본 제일의 스타로 육성하는 게임이다.
2편은 1편에 등장한 히로인들이 대거 다시 등장하는 한편, PSP용 <아이돌 마스터 SP> 등에서 새롭게 얼굴을 보인 히로인들도 다수 추가됐다. 특히 히로인 중 1명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육성했던 전작과 다르게 이번 2편은 최대 3명의 아이돌을 ‘팀 단위’로 육성하게 된다.
아이돌의 육성은 오전·오후 단위로 ‘프로모션’, 또는 ‘레슨’과 같은 훈련 스케줄을 지정해 진행된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콘테스트 등을 통해 성과를 체크해 볼 수도 있다.
<아이돌 마스터 2>는 Xbox360 전용으로 내년 봄에 발매된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