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머큐리스팀에서 개발하고 코나미가 유통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의 도쿄게임쇼 2010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SCE 부스에서 PS3 버전의 시연대 플레이를 촬영한 것이다.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는 <악마성 드라큘라> 시리즈를 3D로 재구성한 최신작으로, 기존의 2D 횡스크롤 액션에서 벗어나 3D 액션으로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스페인의 머큐리스팀(MercurySteam)이 개발을 맡아 서양권 특유의 액션을 느낄 수 있다.
<로드 오브 섀도우> 프로젝트에는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개발자문으로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지마 감독은 <로드 오브 섀도우>의 스토리를 영화처럼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플레이 영상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화려하지만 과감한 액션을 통해 마치 <갓 오브 워> 같은 특유의 현란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게임이 유럽을 배경으로 한 만큼 고딕양식의 성과 황무지, 음산한 숲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다.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PS3와 Xbox360 버전이 개발 중이며, 국내에서는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된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캐슬바니아: 로드 오브 섀도우> TGS 2010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