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원작의 <폴아웃> 시리즈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도 계속해서 냉전 체제가 이어진 세계에서 핵전쟁이 발발하여 멸망한 인류 문명을 다룬다. 핵폭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며 미국 곳곳에는 방공시설인 '볼트'를 탐험한다는 내용이다. <폴아웃> 실사화 드라마의 경우, 이러한 세계관을 공유하는 한편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볼트 33을 배경으로 기존의 게임과는 다른 오리지널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어제 23일은 베데스다의 <폴아웃>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폴아웃 데이'였다. 그에 따라 여러 게임 스토어에서 <폴아웃> 시리즈를 크게 할인하는 등 여러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게임의 공식 트위터에는 소식이 끊겼던 '폴아웃 실사 드라마'의 티저 영상도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티저 영상에 따르면, 드라마는 2024년 4월 12일 아마존 프라임에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폴아웃> 실사화 드라마는 2020년 처음 발표되었다. 베데스다의 토드 하워드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며, 인기 드라마인 <웨스트월드>의 제작사 '킬터 필름스'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에서 소니 버치 역을 연기했던 윌튼 고긴스를 필두로 엘라 퍼넬, 카일 맥라클란 등이 출연한다고 알려졌다.
이후 2년 동안 촬영 현장의 유출로만 소식이 이어졌으나, 올해 8월 게임스컴에서 <스타필드> 발표의 일환으로 구울과 T-45 파워 아머 등의 모습이 잠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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