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수상 후보 목록이 공개됐다. 본상과 인기상 분야에 각 11개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콘솔, V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수상 후보에 오른 것이 특징이다.
본상 후보에는 넥슨코리아의 게임 중 <데이브 더 다이버>, <워헤이븐>, <프라시아 전기>와, 넷마블 자회사에서 개발한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올랐다.
이에 더해 네오위즈의 <P의 거짓>, 위메이드가 퍼블리싱하는 매드엔진의 <나이트 크로우>,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나인아크의 <에버소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의 VR게임<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등 총 11개 게임이 본상 후보작 목록을 채웠다.
유력한 수상 후보작으로 꼽히는 것은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 두 게임 모두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PC와 더불어 콘솔 플랫폼으로 함께 출시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승리의 여신: 니케>,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에버소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P의 거짓> 등 6개 게임은 인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 4>, 로드컴플릿의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 크래프톤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의 <칼리스토 프로토콜>, 에피드게임즈의 <트릭컬 리바이브>, 파우게임즈의 <프리스톤테일M>이 인기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디아블로 4>는 인기상 후보작 중 유일한 해외 게임이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종 수상작은 지스타 개막 전날인 11월 15일 시상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인기상 후보작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