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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유비소프트, 실적 호조로 한숨 돌려... 스컬 앤 본즈는 언제?

2분기 수익 5억 5,480만 유로... 프랜차이즈 충성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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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3-10-27 14:32:36

연초 내부적으로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를 취소하는 한편, 비상경영을 선언했던 유비소프트가 2분기에는 한숨 돌렸다.



유비소프트가 26일 발표한 2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회사는 5억 5,480만 유로(약 7,915억 6,644만 원)을 벌어들이며 연초 제출한 가이던스였던 3억 5,000만 유로(약 4,993억 원)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2분기 유비소프트의 넷 부킹(단위 기간 내 판매 순금액)은 8억 2,240만 유로(약 1조 1,735억 원)이다.


유비소프트는 전망 상회의 원인으로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와 <더 크루 모터페스트>의 "성공적인"(successful) 출시를 꼽았다. 유비소프트의 '효자'로 꼽히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넷 부킹 또한 두 자리 수로 증가했으며, 매출 또한 50% 이상 성장했다.


이브 기예모(Yves Guillemot) CEO는 지난 분기에 대해서 "최고 품질의 컨텐츠를 플랫폼을 통해 전달하는 게임"을 만들었다며 다음 회계연도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비소프트는 <아바타: 프론티어 오브 판도라>, <페르시아 왕자: 잃어버린 왕관>, <스타워즈: 무법자들> 등을 당사 회계연도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발매가 여러 차례 연기됐던 기대작 <스컬 앤 본즈> 또한 이번 회계연도 안에 출시된다.

한편, 유비소프트의 실적발표 때마다 빈번하게 등장하던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에 대한 언급은 이번 발표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