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인베스티게이터즈>는 몇 가지 단서에만 의존하여 수사를 진행한느 연역적 추론 게임이다.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현장 수사관 연수생이 되어 자격증 시험에 통과해야 한다. 시험은 범죄 현장을 재구성한 맵을 분석하여 범인의 숨은 동기와 살해 방법들에 대해 분석한 후, 몇 가지 제시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치뤄진다.
게임의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이번 게임은 전작인 <더 페인스크릭 킬링즈>와 마찬가지로 자유도 높은 추리가 특징이다. 게임 내에는 힌트가 존재하지 않아 모든 것을 사진이나 메모로 기록해야 하며 증거가 훼손된 경우도 있어 수사에 혼란을 주기도 한다. 반면, 전작의 경우 하나의 큰 사건을 중심으로 그 사건에 대한 단서를 찾으며 게임을 진행시켰지만, 이번 게임은 여러 에피소드가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게임의 스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500개 미만의 리뷰가 등록된 게임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이다. 리뷰들은 주로 맵에 있는 사물을 면밀히 조사해야 하는 탐색 방법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추리에 정답이 존재하지 않으며, 추리의 목적이 사건 해결이 아니라는 점은 호불호가 갈리며, 어설픈 한국어 번역은 단점으로 꼽혔다.
한편, <더 페인스크릭 킬링즈>는 2017년 출시된 오픈 월드 추리 게임이다. 모두가 떠난 마을에 살인마와 단 둘이 남아 '비비안 살인사건'의 전말을 밝힌다는 콘셉트로 추리게임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았다. 종합 게임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한국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21년 신작 <씬 인베스티게이터즈>와 데모를 발표했으나 이후 소식이 끊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