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은 D3퍼블리셔가 개발하고 유통하는 Xbox360용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드림클럽 제로(ZERO)>의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다. 도쿄게임쇼 2010 마이크로소프트 부스 시연대에서 플레이하며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는 <드림클럽 제로>의 초반 플레이가 담겨 있으며, 신규 히로인과의 대화 이벤트, ETS 시스템 발동 및 ‘바나나’ 미니 이벤트 장면 등이 나온다.
<드림클럽 제로>는 지난해 출시된 <드림클럽>의 프리퀄을 표방하는 신작이다. 기본적인 게임 플레이 방식은 1편을 따르되, 신규 히로인을 비롯해 여러 가지 요소들이 추가됐다.
<드림클럽 제로>는 ‘순수’(Pure)한 사람만이 초대 받을 수 있다는 주점 ‘드림클럽’을 배경으로, 우연히 회원으로 초대 받은 주인공이 가게의 호스트걸들과 이야기를 쌓아 나간다는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주점과 음주 등을 주요 소재로 다루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성인 취향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시작하면 호스트걸을 지명할 수 있고, 이후 해당 호스트걸과 술을 마시며 대화 이벤트를 이어나갈 수 있다. 대화 이벤트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 호스트걸의 호감도가 올라가는데, 중간 중간 바나나 같은 음식을 시켜 다양한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드림클럽에서 하는 모든 행동에는 비용이 지불되고, 호스트걸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은 제한돼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돈과 시간 관리를 해야 한다. (추가 비용을 내고 시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드림클럽은 1주일 중에 주말 하루에만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인공은 드림클럽에서 쓸 돈을 평일의 아르바이트나 빠칭고 등의 도박으로 벌어야 한다. 냉정하게 봤을 때 결코 순수한 사람의 생활 패턴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게임은 게임이니 깊게 생각하지 말자.
<드림클럽 제로>는 일본에서 올해 겨울 발매될 예정이다.
가라오케 모드 플레이 영상
※ 플레이 버튼(▶)을 누르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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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