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게임축제 도쿄 게임쇼(TGS)가 행사 3일차를 맞이하면서 그 열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의 TGS는 다양한 신작들의 최신 정보와 함께 시연대가 공개돼 전세계 게이머들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게이머가 TGS를 관람하기는 힘든 게 당연한 일. 그래서 디스이즈게임은 TGS 2010의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부스탐방’ 코너를 준비했습니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현남일 기자
매년 기대작 및 애니메이션 기반의 다양한 캐릭터/마니아 게임을 선보였던 반다이남코게임즈는 올해 TGS에서도 기대되는 곳 중 하나입니다.
비록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아이돌마스터 2>의 체험 버전은 자사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360 부스를 통해서만 살짝 공개됐지만, <건담무쌍> 최신작인 <건담무쌍 3>, ‘테일즈’ 시리즈의 최신작 <테일즈 오브 그레이스 F>, 로봇대전의 최신작 <슈퍼로봇대전 L> 등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반다이남코게임즈 부스 전경입니다. 부스 외곽을 따라 다양한 게임들의 시연대가 배치돼 있습니다.
고전 게임인 <팩맨> 및 <릿지레이서 7>의 시연대입니다.
PSP용 게임인 <갓이터> 최신작 <갓이터 버스터> 시연대가 설치된 장소입니다. 이 곳은 다른 코너보다는 다소 한산했습니다.
무대 중앙의 스테이지입니다, 매 시간 다양한 기대작들의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시연대가 없었던 <아이돌 마스터 2>의 영상도 이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테일즈 오브 그레이스 F> 시연대가 운영된 장소입니다. ‘테일즈’ 시리즈도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최신작. <드래곤볼 레이징 버스터 2>와 <솔라토로보>, <나루토 질풍전>의 시연대가 설치된 장소입니다. 행사 개막 직후에 사진을 찍어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 보입니다만 실제 인기높은 곳입니다.
반다이남코의 모바일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아무래도 휴대폰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보니 관심이 많았습니다.
<슈퍼로봇대전>의 NDS용 신작 <슈퍼로봇대전 L>의 시연대입니다. 게임의 1편을 직접 즐겨볼 수 있었고, 오리지널 주인공 등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반다이남코 부스에서 거의 유일하게 영상 및 사진 촬영제한이 심했던 <건담무쌍 3>의 시연대입니다. 만화와 같은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사용해서 현재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죠.
반다이남코의 부스모델을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