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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전편보다 뛰어난 속편? 전작 평점 넘어선 '앨런 웨이크 2'

참신한 게임 플레이와 내러티브 호평, 최적화에 대한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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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현(춘삼) 2023-10-31 10:3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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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선보인 속편이 전작의 평점을 뛰어넘었다. 레메디 스튜디오 신작 <앨런 웨이크 2>다. 뛰어난 서사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평가다. 

<앨런 웨이크 2>는 10월 27일 전 세계에 정식 출시됐다.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인 작가 앨런 웨이크와 미연방수사국(FBI) 수사관 사가 앤더슨, 두 주인공을 번갈아 조작해 앨런 웨이크를 둘러싼 비현실적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앨런 웨이크 2>는 평점 종합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모두 89점의 평균 평점을 기록 중이다. 양 사이트를 합쳐 총 132명의 리뷰어가 게임을 평가했다. 전작 <앨런 웨이크>는 메타크리틱 83점, 오픈크리틱 77점을 기록했다. 유저 평가 또한 호평으로, 평가에 참여한 439명의 유저중 365명이 호평해 8.7점의 평균 평점을 기록했다.

<앨런 웨이크 2>가 호평받는 부분은 전작과 비교해 진화한 게임 메카닉과 뛰어난 서사다. 텍스트를 활용하는 기존의 스토리텔링 방식에서 벗어나, 주인공의 사고와 추론의 내용까지 이야기 전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핵심 장치 '사건 보드' 시스템이 대표적인 예시다.

반면 혹평하는 쪽에선 최적화에 대한 지적이 존재한다. 게임 랜트(Game Rant)는 "<앨런 웨이크 2>에는 놀라운 그래픽과 기억에 남는 여러 순간이 있지만, 기술적인 문제와 지루한 게임 플레이가 이를 좌절시킨다."라며 직접적으로 최적화 문제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