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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등반의 시간!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개발사 신작 '주상트' 출시

거대한 탑에 숨겨진 비밀들, 정식 출시 버전은 한국어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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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3-11-01 10:38:06

단풍 보러 산에 가는 사람이 많은 가을, 더 비밀스럽고 화려한 등반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 개발사 돈노드의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주상트>가 드디어 출시됐다.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발사답게, 암벽등반을 메인 소재로 한 <주상트>에서도 거대한 산이나 절벽처럼 보이는 탑에 숨겨진 여러 비밀을 다양한 연출과 함께 전달한다.




<주상트>는 스팀 데모 버전의 첫인상이 좋았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좌클릭으로 왼손, 우클릭으로 오른손 그립을 조종하며, 홀드 사이를 뛰어오르거나 로프 반동으로 스윙을 하는 등 특유의 조작 방식과 액션이 조화를 이루어 몰입감을 높여 줬다. 또한 동굴 안, 절벽 위의 길을 찾고 새로운 환경에 들어서는 탐험의 재미와 등반 자체가 품고 있는 액션의 재미의 밸런스도 준수했다.


<주상트>의 등반에는 <저니>나 <압주>처럼 판타지 요소가 섞인 모험이 녹아 있다. '썰물'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과거 바다였던 흔적들이 탑 높은 곳에 남아 있다거나, 고대 유적처럼 생긴 곳에서 황량했던 땅에 생명을 불어넣기도 하고, 동굴과 절벽에서 자라나는 풀이나 움직이는 생물을 잡고 등반을 하는 등 등반 안에 공간과의 상호작용을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11월 1일, 발매 트레일러를 공개한 <주상트>는 PC(스팀), Xbox 시리즈 X·S, Xbox 게임 패스, PS5, 엔비디아 지포스 나우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스팀 정가는 28,750원이며, 지난 데모 버전에서는 영어와 프랑스어만 지원했지만,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한국어를 함께 지원한다. 


<주상트>의 등반은 주인공과 어깨 위의 파란 생명체가 함께 거대한 탑을 오르는 것으로 시작된다.


때로는 스피드 클라이밍을 하기도 하고
카라비너, 로프를 활용해 스윙을 하기도 한다.

과거의 흔적들과 아름다운 자연 환경 사이에서 여러 상호작용을 하게 되는데

<압주>나 <저니>처럼 판타지 요소가 섞인 아름다운 탐험이 강조된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