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센터에서 즐길 수 있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에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 나왔던 캐릭터가 등장한다. 올 가을에는 콘솔용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 35종의 새로운 코스튬이 추가된다.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프로듀서는 18일 도쿄게임쇼 2010 행사장에서 개최된 격투게임 종합 결승전 ‘투극 10’ 오프닝 무대에 올라 새로운 정보를 소개했다. 그는 오는 12월 출시되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에 신규 캐릭터 ‘윤’과 ‘양’이 추가된다고 밝히고 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
투극 10의 오프닝 무대에 오른 캡콤의 오노 요시노리 디렉터.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에는 6명의 캐릭터가 추가되는데, 먼저 오늘 윤과 양이 공개됐다. 오노 프로듀서가 소개한 영상에서는 윤과 양의 기본기와 필살기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의 모습. 대전 도중 모자도 벗는다.
윤과 양은 <스트리트 파이터 3 서드 스트라이크>에서 처음 등장했던 캐릭터로, 페이롱과는 친척 관계다.
양의 모습. 필살기를 쓰기 전 머리를 쓸어넘긴다.
캡콤은 투극 10 행사장 뒤편에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체험박스를 풀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을 무료로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한 사람당 최대 5판까지 플레이해 볼 수 있다.
또한, 오노 프로듀서는 콘솔용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 35종의 캐릭터 코스튬이 추가된다고 밝히고 영상을 공개했다. 신규 코스튬은 올 가을 다운로드 콘텐츠로 판매될 예정이다.
35종의 캐릭터에 최소 1개 이상의 코스튬이 추가된다.
한편, <철권>의 디렉터인 하라다 가츠히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투극 오프닝에서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밝혀 <철권 X 스파>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지만, 아무런 정보 공개 없이 오프닝에 나와 담소만 나누다 들어갔다.
/도쿄(일본)=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투극 10에서는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아케이드 에디션>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