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취재

DLC와 차기작 예고한 P의 거짓, 향후 로드맵 공개

악랄한 '삽맨'은 이제 없다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사랑해요4) 2023-11-01 11:51:06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어 나가겠다"

100만 장 판매를 달성한 <P의 거짓>이 최지원 총괄 디렉터를 통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편, 게임의 미래에 대해서 밝혔다. 최지원 디렉터는 "DLC도 하루 빨리 선보이고 싶고, 차기작도 속도를 내고 싶어서 개발팀이 하루 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먼저, 11월 안으로 진행될 <P의 거짓> 신규 패치가 준비 중이다. 패치의 첫 번째 내용은 무기 시스템에 대한 개선이다. 최지원 디렉터는 "기대했던 것과 다른 성능을 보이는 조합에 대해 실망하거나 아쉬워하는 목소리를 잘 알고 있다" 라며 "의도치 않았던 성능의 무기에 조정을 하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회차 시스템에 대한 개선도 언급했다. 최지원 디렉터는 "첫 플레이부터 주인공 기본 캐릭터의 성능이 낮아 부담을 느끼시는 분이 많았던 것 같다"라며 "베니니 공장에서 삽 든 인형에게 좋지 못한 경험을 하셨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음 패치부터 주인공에게 '기상 회피' 기능을 기본으로 부여하고 크라트 호텔 상점에서 쿼츠를 기본 2개 판매한다.

초반부 난관인 '삽 든 인형' (출처: 네오위즈)

새로운 인 게임 스킨도 공개됐다. 게임의 핵심 등장 인물 중 하나인 '알리도르'의 복장을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외관으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모자와 안경을 동시에 착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는 코스튬 시스템도 언급됐다. 최지원 디렉터는 "말씀드린 것 외에도 다양한 패치가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게임 외적인 계획도 밝혔다. 이용자의 열성적인 요청에 따라 게임에서 감상할 수 있는 60여 개의 음원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최지원 디렉터는 "여러 절차상 준비로 시간이 소요되고 있지만, 최대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6월 공개와 함께 화제를 불러 일으킨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와의 콜라보에 대해서는 기대에 부응하는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와룡: 폴른 다이너스티>에는 앞서 <P의 거짓>의 무기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추가됐다.

DLC 개발 소식도 공식적으로 밝혔다. 최지원 디렉터는 "함께 할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지원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러분의 추측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라며 DLC의 콘셉 아트를 깜짝 공개했다. 최지원 디렉터는 "이 콘셉트 아트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라며 향후 <P의 거짓>의 세계관이 더욱 확장될 수 있음을 예고했다.


<P의 거짓> DLC 콘셉트 아트 (출처: 네오위즈)

마지막으로 최지원 디렉터는 해당 영상을 통해 P의 거짓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 돌파를 언급하며 “판매량에 대한 소식도 너무 기쁘고 감사하지만, 디렉터로써 가장 기뻤던 것은 게임을 플레이하신 분들의 다양한 피드백들이었다. 모두 앞으로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 달라는 의미 같다"라며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꾸준히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