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삼국무쌍> 시리즈로 유명한 코에이테크모의 오메가포스가 개발을 맡은 <트리니티 질올 제로>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됐다. 도쿄게임쇼 2010 트레일러를 감상하자.
RPG <질올> 시리즈의 세계관을 계승한 <트리니티 질올 제로>는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대륙 ‘바이아시온’을 무대로 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마왕 ‘바롤’에 의해 발생한 전란을 막기 위해 공격계 마법과 검 공격이 장기인 ‘아레우스’, 일격의 파괴력이 강하고 필드의 오브젝트를 휘둘러 적을 쓰러뜨리는 ‘다그다’, 던지는 도구 및 함정과 화려한 체술로 싸우는 ‘세레네’ 3명을 조작해서 싸워야 한다.
<트리니티 질올 제로>는 3명의 주인공을 자유롭게 바꿔 가며 싸울 수 있다. 몰려오는 적을 아레우스가 마법과 검으로 공격하고, 쓰러진 적을 다그자가 마무리하거나, 세레네가 적의 움직임을 함정으로 봉쇄하고 아레우스가 약점을 공격하는 식이다. 일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3명의 캐릭터가 동시에 적을 공격하는 합체필살기 ‘트리니티 어택’을 발동시킬 수도 있다.
또한 화염마법에 의해 주변 물건이 타거나, 강력한 공격으로 기둥이 무너지는 등 플레이어와 적의 행동에 따라 필드의 지형이 실시간으로 변화한다. 이런 변화는 무너진 기둥을 무기로 쓰거나 강을 마법으로 얼린 후 지나가는 등 전투와 탐험에 활용되기도 한다.
<트리니티 질올 제로>는 오는 11월 25일 PS3 독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일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