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로 종료된 EA의 2024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보고에 따르면, 라이브 서비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1억 3천만 달러(약 1조 5천억 원)였으며, 순 예약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8억 2천만 달러(약 2조 4천억 원)를 기록했다. 예약(Bookings)은 반영 예정 실적까지 포함하는 매출 지표다.
EA CEO 앤드루 윌슨(Andrew Wilson)은 EA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우리의 기대 이상"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FC 24>, <NFL 24> 등 타이틀이 "스포츠 팬덤 미래의 리더로서 포지션을 확장"시키고 평했다.
윌슨은 또한 <FC> 시리즈의 흥행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FC 24>의 출시 후 첫 4주 이내에 1,450만 명 이상의 팬이 콘솔과 PC에서 <FC 24>를 플레이했으며, <FC 모바일>은 첫날 200만 설치에 이어 첫 10일 1,100만 설치를 달성했다. <FC 온라인>은 모든 지표가 성장 중이라고 언급됐다.
EA CFO(최고재무책임자) 스튜어트 캔필드(Stuart Canfield)는 <피파 23>의 지속적인 모멘텀과 <FC 24>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EA의 축구 사업 내 순 예약이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캔필드는 <에이펙스 레전드>에 대해 순 예약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시즌 18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플레이어를 확보해 수익 창출을 주도했다며 여전히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