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프로젝트 L>이 서울에서 시연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국에서 진행되는 2023 롤드컵과 동시에 시연되는 것으로 보인다. 2023 롤드컵 결승전은 19일 서울 고척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4명의 챔피언을 체험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혈'을 활용하는 전투 콘셉트를 가진 다리우스, Z드라이브를 활용해 다양한 공격 방식을 선보일 수 있는 에코, 기동력이 빠른 아리, 바람의 힘을 사용해 중거리에서 적을 견제하고 투사체를 막을 수 있는 야스오가 있다. 각 캐릭터의 커맨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라이엇 게임즈)
<프로젝트 L>은 <롤>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라이엇 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격투 게임이다. 캐릭터를 두 명 선택해 진행하는 2vs2 팀 기반의 태그 시스템을 채용했다. 2019년 <롤>의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향후 수십 년 간 플레이할 수 있는 격투 게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서두르지 않겠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더불어 <프로젝트 L>은 무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