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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포덕들의 프로포즈는 이런 모습? 포켓몬X티파니앤코 콜라보 주얼리

9세대에선 테라스탈을, 현실에선 실제 보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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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3-11-14 11:41:06

포켓몬 덕후들의 프로포즈 기준이 높아져 버렸다.


유명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와 <포켓몬스터>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드, 실버,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목걸이와 펜던트는 과거 출시된 동명의 버전들을 떠올리게 할 뿐만 아니라, 9세대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의 보석처럼 빛나는 '테라스탈'이 생각나게 만든다.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과 티파니앤코가 함께 작업한 이번 주얼리는 '캡슐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목걸이 디자인을 선택하면 티파니 블루 색상의 몬스터볼 케이스 또는 로고가 새겨진 박스에 담겨온다. 몬스터볼 케이스의 디자인 또한 수려하게 나온 편이라, 해외에선 <포켓몬스터> 인게임 아이템인 '럭셔리볼'의 현실판이라는 별명을 벌써 얻었다. 


티파니앤코와 <포켓몬스터>가 콜라보레이션 주얼리를 선보인다.(이하 사진 출처: 티파니앤코)


실제 크기는 이 정도다.
지우가 재벌로 태어났다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목걸이와 펜던트의 재질은 18k 옐로우 골드와 산화 스털링 실버 두 가지다. 펜던트 디자인은 피카츄의 금, 은 버전, 탕구리, 파이리, 뮤, 푸린, 꼬부기의 은 버전 중에 선택할 수 있다. 피카츄의 볼 부분은 다이아몬드로 꾸며진 디테일도 눈에 띈다.


오는 12월 뉴욕 티파니 랜드마크, 도쿄 오모테산도 스토어, 북미 및 일본 티파니앤코 웹 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미국 웹 사이트를 기준으로 11월 29일부터 기간 한정 판매가 예고됐다.


피카츄 펜던트 디자인 자체도 예쁘지만
볼에 있는 다이아몬드도 눈에 띈다.


탕구리, 파이리, 뮤, 푸린, 꼬부기도 있다.
몬스터볼 케이스에 담긴 목걸이. 포덕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콜라보 주얼리 제품 소식에 대해 럭셔리볼의 현실판, 9세대 테라스탈의 실물 버전 등 별명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9세대 테라스탈 이미지. (사진 출처: 포켓몬스터 공식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