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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수스쿼’ 알파 테스트 곧 시작, 어떻게 등록하나?

‘아캄’ 시리즈 공식 후속작이지만 팬들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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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언(톤톤) 2023-11-24 16:11:16
워너브라더스의 신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이하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곧 알파 테스트에 돌입한다.

이번 알파 테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PS5, Xbox 시리즈 X/S, PC 등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테스트에 등록하려면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체 게임 중 정해진 일부 구간을 플레이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빌드로 이뤄지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테스트에서 경험한 내용은 최종 버전에서 달라질 수 있다. 또한 해당 테스트 버전 플레이의 영상은 물론, 개인적인 감상 또한 외부에 공유될 수 없으며, 참가자는 이를 엄수하겠다는 내용의 비밀유지계약에 서명해야 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지난 2020년 8월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된 타이틀이다. 원래 DC 코믹스의 IP로, 동명 영화 역시 제작된 적 있다. DC 세계관의 유명 악당들이 미정부의 협박으로 특수한 비밀 작전에 투입되는 내용을 담았다.

게임판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할리 퀸, 데드샷, 킹 샤크, 캡틴 부메랑 등 4명의 영웅이 정신 지배를 당하는 영웅들을 처리(?)하는 과정을 다룬 액션 게임이다. 인기가 높았던 <아캄> 시리즈의 락스테디가 제작을 맡았으며, <아캄>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공식 후속작이기도 하다.

게임은 2020년 공개 당시 유쾌한 톤의 트레일러로 호응을 얻었고 이후 ‘배트맨’과 ‘플래시’ 등 유명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스토리 트레일러를 통해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공개된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다. 가볍고 캐주얼해 보이는 캐릭터들의 움직임과 레벨 디자인, 캐릭터에 어울리지 않는 총기 중심의 액션 메카닉 등에 적지 않은 유저들이 실망을 표했다. 한편 락스테디에 따르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출시 이후 스토리, 캐릭터, 미션, 장비, 무기, 코스메틱 등을 더해나가는 일종의 라이브 운영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