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오투잼 온라인>의 개발사 벨로프는 이번 서비스 종료에 대해 "여러분의 모든 피드백을 마음에 새기고 소중한 커뮤니티가 원하는 <오투잼>을 서비스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앞으로 몇 달 안에 전면적인 점검을 거쳐 더 나은 <오투잼>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스팀으로 이식된 후 '압도적 부정적' 평가를 받았던 <오투잼 온라인>이 결국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3일 <오투잼 온라인>의 스팀 공식 페이지에는 서버 종료 일정이 업로드되었다. 그것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전 6시 서버 종료와 함께 유료 상점이 닫혔다. 유료 아이템 환불은 이후 2주에서 3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오투잼 온라인>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서비스된 온라인 리듬 게임 <오투잼>을 기반으로 한다. 그렇기에 올해 초 처음 출시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기존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출시 직후 사운드 설정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게임과 노트의 싱크가 맞지 않는 문제가 이어졌다. 이에 더불어 무료 곡을 제외하면 매달 1만 8,000원의 구독료를 지불해야 하는 구조도 비판을 받았다. 그에 따라 스팀의 리뷰 평가에서 긍정 비율 4%를 기록하며 '스팀 역대 최악의 게임'을 두고 경쟁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오투잼>의 스팀 페이지
<오투잼> 서버 종료 공지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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