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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손오공, 국내 최초 방음 마이크 헤드셋 제작

소노브이 노래방 댄스 게임 ‘슈퍼 스타킹’ 위해 개발

다크지니 2010-10-04 18:15:34

손오공이 온라인 노래방 댄스 게임 <슈퍼 스타킹>을 위해 방음 마이크 헤드셋을 개발했다. 실용신안 특허출원까지 마친 ‘게임전용 멀티마스크’다. 먼저 <슈퍼 스타킹>의 최신 프로모션 영상부터 감상해 보자.

 


 

소노브이는 4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작 FPS 게임 <프로젝트 머큐리>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소노브이의 다른 신작 <베르카닉스> <슈퍼 스타킹>의 시연대도 설치됐는데, 그 옆에 또 하나의 신제품이 전시됐다. 국내 최초의 방음 마이크 헤드셋 ‘게임전용 멀티마스크’의 프로토타입이다.

 

소노브이 관계자는 “PC방 등 공공장소에서 목소리를 높여 노래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방음 마이크를 고안하게 됐다최신규 회장이 직접 고민해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회사 소노브이 신작의 흥행을 위해 본사 손오공이 손수 방음 마이크 제작에 나선 것이다. 손오공의 주력 사업이 완구임을 감안하면 적절한 역할 분담이라고 볼 수 있다.

 

최신규 회장은 “과연 PC방에서 마음껏 노래를 부를 수 있겠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노래방 댄스 게임 <슈퍼 스타킹>을 위한 장치를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가 오늘 공개된 ‘게임전용 멀티마스크’ 프로토타입이다. 이는 특허를 받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디자인 작업과 실용 최적화가 적용되지 않은 버전이다.

 

앞으로 손오공은 ‘게임전용 멀티마스크’의 디자인과 실용화 작업을 거쳐 국내외에서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올해 말로 예정된 <슈퍼 스타킹>의 론칭에 맞춰서 함께 나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소노브이 관계자는 공공장소, 또는 집에서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는 만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전용 멀티마스크’의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