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게임의 실사화 드라마 <폴아웃>의 첫 번째 공식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티저 영상에는 폐허가 된 로스앤젤레스의 모습과 더불어 구울, 파워 아머, 터렛 등 <폴아웃> 팬들에게 낯익은 요소가 등장해 팬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특유의 황량함과 재건이 이뤄지고 있는 볼트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어 눈길을 끈다.
드라마 <폴아웃>은 2024년 4월 12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 조나단 놀란이 총괄 프로듀서 겸 감독을 맡았으며, 베데스다의 토드 하워드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원작 게임 <폴아웃> 시리즈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 체제가 이어진 세계에서 핵전쟁이 발발, 핵폭발에서 살아남은 인류 문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핵폭발에서 살아남은 생존자가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며 미국 곳곳에는 방공시설인 '볼트'를 탐험한다는 내용이다.
드라마 <폴아웃>은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가 폐허가 된 후 200년이 지난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하며, 기존 <폴아웃>에 등장하지 않았던 방공호 '볼트 33'이 주요 장소로 등장한다.